[캐나다 서부여행 포토로그] 로드트립 (2) - 로키산맥

 

 

렌터카 편도 장거리 여행

우리는 일단 밴쿠버에서 로키산맥의 밴프를 거쳐 캘거리 까지 가는 이동 수단으로 차를 렌트해서 가기로 했다.

다른 이동수단으로는 버스나 기차가 있겠지만 비용도 싸지않고, 자유롭게 여행하기도 힘들 거 같아서 운전은 피곤하겠지만 조금 편하게 여행할 수 있게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했다. 어차피 워킹홀리데이 하는 동안 운전 할 일이 있을 거 같아서 국제운전면허증도 가져오고 실제로도 토론토에서 가끔 놀러 가기 위해서 운전을 했어서 이런저런 두려움 없이 운전하기로 했다. 놀러 오는 친구한테도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 오라고 해서 같이 교대로 운전을 했었다.

 

렌터카는 밴쿠버에 오기 전에 미리 예약했는데 회사는 허츠(hertz) 렌터카를 이용했다. 아마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렌터카회사 중에 하나인 거 같은데, 나는 그냥 공항이나 다운타운에서 많이 봤던 간판이라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했다.

우리나라는 렌터카를 빌린곳에서 반납하는 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워낙 땅이 커서 빌린 곳과 반납하는 곳이 다르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마 그때는 비용을 좀 더 내야 했던 거 같다. 우리는 밴쿠버에서 캘거리로 가는 건데 이경우 캐나다의 주(State)까지 달라져서 렌터카 사정에 따라 내가 원하는 기간에 빌릴 수 없을 수 있었는데, 우리는 운이 좋게 밴쿠버에 캘거리가 포함된 알버타주에서 온 렌터카가 있어서 그걸 빌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차가 기아차 쏘울이서 익숙하게 운전할 수 있었다.

 

 

 

차로 이동한 경로는 밴쿠버에서 출발해서 로키산맥에 발레마운트, 제스퍼 국립공원, 밴프 국립공원을 거쳐서 캘거리에 도착했다. 구글맵상 약 1200km 거리를 운전해서 이동을 한거 같다.

 

 

대자연 캐나다의 로키산맥

밴쿠버를 벗어나면서 쭉뻗은 도로와 멀리 보이는 높은산과 하늘이 아름답게 펼쳐 저 있어서 운전하기에 피곤하지 않게 달릴 수 있었다. 이제 2박 3일 안에 캘거리를 도착해야 하는데 하루에 얼마나 달리고 숙소를 정해야 될지 몰라서 따로 정하지 않고 달리다가 어두워지면 근처에 숙소를 찾아 예약해서 자기로 했다. 이제와 생각해 보면 나름 잘한 선택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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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마운트

 

첫째날 밤이 되어서 도착하게 된 곳은 발레마운트 마을이다. 여기에서 하루 자기로 하고 모텔 같은 곳을 하나 들어갔는데 주인 분들이 한국사람이었다. 이때는 뭔가 신기했었다. 이런 곳에서 한국사람이 모텔을 운영하고 하필 그곳을 들어가게 되다니.. 어쨌든 쉽게 방을 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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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로키산맥 호수

 

캐나다에는 국토 전체적으로 호수가 많이 있다. 호수 규모도 작은것도 많겠지만 정말 바다만큼 큰 호수들도 많은데 로키산맥을 여행하는 동안에도 중간중간 크고 작은 호수들이 보이는데 주위 풍경이 다른 호수가 계속 보이니깐 호수만 보러 다녀도 지루하지 않을 여행이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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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Jasper) 국립공원

 

캐나다 알버타주 로키산맥에 있는 국립공원인데 밴쿠버에서 밴프 국립공원 가기 전에 재스퍼 국립공원이 먼저 나온다.

재스퍼 마을을 쓰윽 돌아보고 밴프로 출발하기 전에 재스퍼 스카이 트램이 있어 타고 올라가 보기로 했다.

 

 

 

올라가기 전에는 날씨가 좀 괜찮았는데 올라가는 도중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정상에 올라가니깐 전경 뿌옇게 밖에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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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베스카 폭포(Athabasca Falls)

 

재스퍼를 지나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s Pkwy) 따라가다 보면 애써베스카 강의 애써베스카 폭포를 지나게 되는데 가는 길이 라면 중간에 들려서 보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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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필드(Columbia Icefield)

 

다음으로 간 곳은 아이스필드인데 이전에 작성한 포스트가 있다. 이곳이 요즘은 갈수 있는 곳인지 모르겠는데 2014년도에 갔을 때도 얼음이 많이 녹고 있다고 했었는데 요즘은 더 많이 없어졌을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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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아이스필드 다음으로 저녁쯤에 루이스호수에 도착했다. 이곳은 정말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장소인데 사진을 정말 잘 찍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갈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가봐야 할거 같다.

 

바로 뒤에는 5성급 호텔이 있는데 비싸서 하루 묵지는 못해도 몸을 녹이면서 로비랑 샵들을 둘러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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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레이크 루이스를 둘러보고난 다음 밴프로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왜 인지 이곳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주말 시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마침 한식당이 보여서 한식을 먹었는데 늦은 저녁시간이었는데도 식당에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리고 좀 돌아보다가 숙소를 구해보려고 했는데 방이 없었다. 주말을 생각 못하고 온 게 실수 있듯..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음 마을인 캔모어에서 방 있는 호텔을 찾을 수 있어서 그곳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

 

밴프를 설명하는 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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